소아·육아· 7분 읽기

아이 열이 38도 이상일 때 대처법 완전 가이드

2025년 6월 1일#소아발열 #아이열 #해열제 #소아응급 #달빛어린이병원

38도 vs 39도 — 숫자가 달라지면 대응도 달라진다

소아 응급 상황 대처 방법

응급 상황에서 침착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아이 체온은 측정 부위에 따라 다르게 나옵니다. 겨드랑이 38도는 직장(항문) 기준으로 약 38.5도에 해당합니다. 소아과 기준으로 발열은 직장 체온 38도(겨드랑이 37.5도) 이상입니다.

38~38.9도: 미열 단계입니다. 충분한 수분 공급과 옷을 가볍게 입히는 것만으로도 상당수 아이는 자연 해소됩니다. 해열제는 아이가 불편해 보일 때 복용시킵니다.

39도 이상: 고열 단계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또는 이부프로펜(부루펜) 중 하나를 체중 기준으로 복용시키고, 30분 내에 반응이 없으면 교차 복용을 고려합니다.

40도 이상 또는 6개월 미만 영아: 즉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합니다.

해열제 종류와 교차 복용 방법

국내에서 소아에게 허가된 해열제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챔프시럽 등): 생후 4개월 이상부터 사용 가능하며, 체중 1kg당 10~15mg을 4~6시간 간격으로 투여합니다. 위장 자극이 적어 공복에도 복용 가능합니다.

이부프로펜(부루펜, 맥시부펜 등):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사용 가능하며, 체중 1kg당 5~10mg을 6~8시간 간격으로 투여합니다. 소염 효과도 있어 염증성 발열에 효과적입니다.

교차 복용이란 두 약을 번갈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타이레놀 복용 후 3시간이 지나도 열이 내리지 않으면 이부프로펜을 추가로 복용하고, 이후에는 각 약의 권장 간격을 지켜 교차합니다. 단, 교차 복용은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 후 진행하세요.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하는 위험 신호 7가지

아이 발열 시 체온 측정하는 모습

위험 신호가 하나라도 있으면 즉시 응급실로 이동하세요

다음 증상이 하나라도 나타나면 해열제 복용 여부와 관계없이 즉시 응급실로 이동하세요.

1. 생후 3개월 미만 영아에서 38도 이상 발열 2. 열성 경련(몸이 뻣뻣해지거나 떨림, 눈이 돌아감) 3. 심한 두통과 목 경직이 동반될 때 4. 피부에 자주색 반점(점상 출혈)이 생길 때 5. 숨쉬기 힘들어하거나 입술이 파래질 때 6. 극도로 축 처지거나 의식이 흐릿할 때 7. 39도 이상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될 때

공휴일·야간에 소아과를 찾는 방법

공휴일이나 야간에는 일반 소아과가 문을 닫아 발열 아이를 데리고 응급실을 가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응급실 대기 시간을 줄이려면 상황에 맞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달빛어린이병원: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야간·공휴일 소아 진료 병원입니다. 일반 소아과와 같은 진료를 야간에도 받을 수 있어 경증 발열에 가장 적합합니다.

소아과 응급실: 39.5도 이상 고열, 경련, 호흡 곤란 등 위험 신호가 동반될 때 방문합니다.

24시간 소아 전문 응급실: 생후 3개월 미만 영아, 중증 의심 증상일 때 선택합니다.

아이응급 서비스를 이용하면 현재 위치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달빛어린이병원, 24시간 응급실, 야간 약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아발열#아이열#해열제#소아응급#달빛어린이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