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이물질을 삼켰을 때 응급 처치 순서
이물질의 종류에 따라 대응이 달라진다
아이가 삼킨 이물질의 종류에 따라 위험도와 대응 방식이 다릅니다.
단추 배터리(리튬 배터리): 가장 위험합니다. 식도에 걸리면 2시간 내에 점막을 태워 심각한 손상을 일으킵니다.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동전·구슬·작은 장난감: 대부분 식도를 지나 위장관을 통해 자연 배출됩니다. 다만 식도에 걸리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날카로운 물체(핀, 바늘, 뼈 조각): 장 천공 위험이 있어 응급실 방문이 필요합니다.
자석 2개 이상: 서로 다른 장관 부위에 자석이 끌어당겨 장 천공이 생길 수 있어 응급입니다.
이물질이 기도에 걸렸을 때 — 하임리히법
아이가 갑자기 말을 못 하고, 얼굴이 파래지고, 숨을 쉬지 못한다면 기도 폐쇄를 의심하고 즉시 하임리히법을 시행합니다.
1세 이상 소아 하임리히법: 1. 아이 뒤에 서서 양팔로 아이를 감쌉니다. 2. 한 손 주먹을 배꼽과 명치 사이에 갖다 댑니다. 3. 다른 손으로 주먹을 감싸고 안쪽 위 방향으로 강하게 밀칩니다. 4. 이물질이 나오거나 의식을 잃을 때까지 반복합니다.
1세 미만 영아: 등 두드리기(5회)와 가슴 밀기(5회)를 교대로 반복합니다. 아이를 얼굴이 아래를 향하도록 팔 위에 올려놓고 등 날개뼈 사이를 손바닥 아랫부분으로 강하게 두드립니다.
이물질을 삼켰을 때(기도 폐쇄 없음) 대처법
이물질을 삼켰지만 숨은 쉬고 있는 경우입니다.
단추 배터리, 자석 2개 이상, 날카로운 물체: 즉시 응급실로 이동합니다. 구토를 유도하거나 음식·물을 먹이지 마세요.
동전, 구슬 등 둥근 물체: 아이가 증상 없이 정상이라면 소아과나 응급실에서 X레이 확인 후 경과 관찰합니다. 보통 1~2일 내 대변으로 배출됩니다.
삼킨 물체를 확인하거나 병원에 지참하세요. 같은 종류의 물건을 가져가면 크기와 재질 확인에 도움이 됩니다.
반드시 119에 신고해야 하는 경우
다음 상황에서는 즉시 119에 신고하세요.
아이가 숨을 쉬지 못하거나 기침을 전혀 못 할 때 얼굴이 파래지거나 의식을 잃을 때 하임리히법 시행 후에도 이물질이 나오지 않을 때 단추 배터리를 삼킨 것이 확인됐을 때
119 신고 후에도 하임리히법은 계속 시행합니다.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멈추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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